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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도원의편지

이제 11시 22분이었다.

by 정숙이 2022. 9. 2.

이제 11시 22분이었다.


한 가지 사실만은 확실했다.
노라는 내일을 맞이하고 싶지 않았다.
자리에서 일어나 펜과 종이를 꺼냈다.
죽기에 딱 좋은 때였다.

- 매트 헤이그의《미드나잇 라이브러리》중에서 -

 

* 아닙니다.
밤 11시20분은 잠자기 딱 좋은 시간입니다.
내일을 전혀 맞이하고 싶지 않아도 때가 되면
잠을 자야 합니다. 진짜 죽는다 생각하고
잠을 자면, 나머지는 하늘이 알아서
살리거나 말거나 합니다.

오늘도 많이 웃으세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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