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고도원의편지

왜 몸과 마음이 아플까?

by 정숙이 2022. 10. 4.

왜 몸과 마음이 아플까?

 

사회적으로 고립되면
왜 몸과 마음이 아플까?
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로부터 새로운
누군가를 만날 기회를 빼앗았을 뿐 아니라
이미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의 관계도 단절시켜 버렸다.
내 경우만 해도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조정될
때마다 모임 약속이 생겼다가 취소되기를
반복했고, 그러다 보니 2년이 넘도록
얼굴을 보지 못한 친구도 늘어났다.

- 정수근의《팬데믹 브레인》중에서 -

 

* 코로나는 실로
많은 사람들을 아프고 병들게 했습니다.
몸이 아픈지 마음이 아픈지 가늠조차 할 수 없고,
통계나 수치로도 잡히지 않습니다. 삶도 멍들었습니다.
사람 사이를 철저히 갈라놓는 '고립'이 근본 원인이라
할 수 있습니다. 그렇다면 답은 분명합니다. 그동안
못만났던 사람들을 부지런히 만나는 것입니다.
고립되었던 시간 만큼 더 열심히 만나고
밥먹고 여행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.

오늘도 많이 웃으세요.

 

'고도원의편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'첫눈에 반한다'  (1) 2022.10.12
개인적인 절망감  (0) 2022.10.05
사람은 사람을 통해서 때를 만난다  (0) 2022.10.03
'마음'을 알아준다는 것  (4) 2022.10.02
당신이 가는 곳이 다 길이다  (0) 2022.10.0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