계절의 길목에서
여니 이남연
뚜렷한 계절은
온대 간대 없는 요즘
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
맴맴 매미 소리 요란하지만
잠시 후면 귀뚜라미 풀벌레
소리로 바꿔질 것이다
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
또 새로운 계절 가을을
기다리며 좋아질 거라는
희망을 안고 또 하루 한 달
한 계절의 길목에 서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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