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리움이란 걸
향기 이정순
오랜 시간
마음에 담아 둔 채로
세월의 벽을 허물고
흘러간 뒤에도
옹이 진채로
서러워하는 마음이
까마득히 지난 뒤에도
새록새록 추억에 잠겨
아무것도 할 수 없이
아파지는 것이
그리움이란 걸
이제야
알았습니다.
2022.05.25.수요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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