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리움의 속살
토소/정해임
시리도록 아픈
그리움의 속살
졸고 있던 아지랑이
봄 사랑에 빠진다.
긴긴날 그리던 임
밀려오는 순풍 타고
여인의 가슴에 숨어든다.
아프도록 부픈 멍울
여인의 진한 살 냄새로
몰래 유혹의 가슴을 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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